3년 만에 완벽하게 부활한 지스타, 115만명 참가 안전사고 0건 달성

'지스타 2022' 로고/이미지=지스타조직위원회 제공

부산 백스코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규모의 게임전시회 행사인 ‘지스타 2022′가 4일간(11.17 ~ 20)의 대장정을 마치고 20일부로 폐막했다. 밀집된 공간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대규모의 행사 특성을 가진 지스타는, 지난 10월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 이후 개최된 전시회인 만큼 안전사고 관련한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지스타 조직위와 유관기관의 협력체계로 별다른 안전사고 없이 마감 할 수 있었다.

올해 지스타에는 간 18만4000명이 참가하여, 코로나 여파로 참가객 제한이 있었던 2021년 지스타 2만 8000명에 대비하여 약 7배 가까운 관람객이 찾아와 성황을 이루었으며, 97만명이 참가한 온라인 인원까지 고려한다면 115만명이 넘는 인원이 지스타에 참가한것으로 파악된다.

참가인원들이 한 장소에만 집중해서 쏠리지 않도록 티켓 발권후 입장 부터 마지막 퇴장까지 조직위측에서 세밀하게 관리를 했으며, 내부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장소에는 안전 요원을 추가로 배치하여 4일간의 일정 동안 별다른 사고 없이 대회를 마감 할 수 있었다. 이강열 지스타조직위 팀장은 “안전 요원과 경찰, 소방과의 공조 체계를 통해 안전 관리에 집중했다”라며 “감사하게 1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잘 마무리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